지적 자본론
딱 이 책 제목만 봐서는 지적자본이 뭐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느 정도 개념적으로 맞는 부분이긴 했다.
지적자본이 지금 시대에 왜 필요할까?라고 생각했을 때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이 마스다 무네아키라는 사람이 책을 내지 않았을까 한다.
이 작가가 쓴 책들중에 라이프 스타일을 팔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츠타야 그 수수께끼
등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왜냐하면 한권만으로는 이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작가의 많은 다양한 책을 읽어봐야 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또 중점은 어디에 두었는지를 알게 되고 또 이 사람의 사고와 생각은 어떤건지를 알게 되면 '공감'이라는 것
이 확실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잠깐 이 책과 이 작가의 이야기를 하자면 1951년생이시고 한국으로 말하자면 OK캐시 같은
포인트 적립카드 가입자가 7000만명이상이나 되는 CCC클럽 회장이다.
그러므로 일본의 80%이상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다 파악하고 엄청난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마스다 무네아키라는 사람이 만든 츠타야 서점이라는 곳이 있는데 한국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서점을 가
기 위해 일본을 간다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럼 한가지 의문이 든다. 왜? 츠타야 서점에 무슨 금이라도 있나 아니면 서점에 희귀하고 유니크한 책들이
많나?라고 의문점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런것이 아니라 이 서점만이
주는 가치와 공간이 주는 깊은 편안함 웅장함이 있어서다.
여기서 말하는 효과적인 기획이란 어떤 것일까, 기획의 유효성은 무엇으로 측정하는 것일까? 에 대한
답으로 기획의 가치란 '그 기획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해놨다.
그럼 지금 기획의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에 대한
그 의문점이 시작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지적자본론 여기서 말하기를 소비 사회의 첫 단계, '퍼스트 스테이지'는 물건이 부족한 시대다.
이 경우는 전후 혼란기 때 고객의 입장에서는 상품 자체가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어떤 상품이든 용도만 충족하면 팔 수 있는 때다.
그러나 인프라가 정비되고 생산력이 신장되면 상품이 넘쳐나는 시대가 찾아온다. 이것이 '세컨드 스테이지'다.
이 시대는 용도만 갖춘 상품이면 무엇이든 팔 수 있는 목가적인 시대가 아니다. 가치의 축은 상품이지만 그
것을 선택하기 위한 장소, 즉 플랫폼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보다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존재가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된다.
'서드 스테이지', 우리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시대다.
이미 수많은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제안능력이라고 본다.
플랫폼은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순히 '선택하는 장소'일뿐
플랫폼에서 실제로 선택을 수행하는 사람은 고객이다.
그렇다면, 플랫폼 다음으로 고객이 인정해 줄 만한 것은 '선택하는 기술'이 아닐까, 각각의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 주고, 선택해 주고, 제안해주는 사람, 그것이 서드 스테이지에서는 매우 중요한 고객 가치를 낳을 수 있으며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해 주는 자원이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넘쳐 나는 시대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제안'이다.
서적이나 잡지는 그 한 권, 한 권이 그야말로 제안 덩어리다.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 것은 서적이라는 물건이 아니라 그 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제안이다.
그렇게 때문에 '지적자본론'이다. '서적 자체가 아니라 서적 안에 표현되어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하는 서점을 만든다.'라는 서점의 이노베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수준의 지적자본이 필요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제안 능력이 회사 내부에 축적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척도가 된다.
그 안에 일종의 철학, 바꾸어 말하면 라이프 스타일의 제안이라는 의미가 들어간다면 그 물건은
국경, 인종, 세대, 성별을 초월할 수 있는 날개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
나의 가치는 무엇일까?를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과정에서 나만의 스토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단,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사명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해 두고 싶다.
단순히,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것이 자유다.
사실 자유롭게 존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다. 관리받는 쪽이 훨씬 편하다.
그렇기에 자신의 자유를 내던지고 관리받는 길을 선택하려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길이지만 그 길에 끝에는 커다란 기쁨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획이 실현되었을 때의 감동은 그 정도로 거대한 것이다.
성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이 자유다.
기획이 들어간 유통이 성장한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
고로 어떻게 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성취를 통한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삶이기 때문이다.
유니크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무언가를 행동에 옮길 때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면 뭔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은 오해를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해가 싫으면 그냥 남들처럼 살면 된다.
이노베이션은 언제나 아웃사이더가 일으킨다.
그 분야에서 자기 브랜드를 가지면 그만큼 강력한 힘은 없다.
자기 세계를 만들어가고 거기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일상이 창작 과정이 되는 삶, 그게 자유로운 삶인 것 같다.
다수의 사람들이 남들 하는 걸 한다.
그리고 남들 가진 만큼 가진다.
그리고 남들처럼 된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
'내 인생에 대한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 나의 인생이다.'
자유는 여기에서 온다.
그리고 매 순간 자기 결정권을 지키기 위해 감각을 깨워두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끈질기게 지키려는 '몸부림'이 쌓이고 쌓여 내 존재의 무늬를 만들어낸다.
나는 그렇게 살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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