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애기간 5년 결혼기간 3년 차지만 아직 2 주년은 안되었기 때문에 총 2015년부터 2021년 지금까지 와이프와 수 없이 많은 여행을 다녀왔었다. 그때 그때 마다 느낀 것은 매번 달랐다. 여행 중 변덕스러운 날씨 예상치 못한 식당의 휴업 제약적인 장소 등 가끔 하나씩 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여행 자체라는 것에 대한 즐거움 설렘 자유 보상 등이 또 하나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다. 여행이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 가기 전에는 마냥 설레고 기분 좋고 들떠있고 잠 못 자고 그러지만 막상 다녀오면 좀 더 오래 있고 싶고 못 해본 거 더 해볼걸 후회도 남고 또 그런 아쉬움 여운 새로운 느낌 이런 것들이 있기에 나중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가끔 생각해 보곤 한다. 진정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