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욕자 뜻, 무엇이 문제일까?

안녕하세요!

얼마 전 TV를 보다가 한 프로그램에서 소성욕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이날 출연한 남편은 성욕이 없고 아내는 성욕이 큰 편으로 나왔는데요.

소성욕자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다 보니 소성욕자에 관하여 궁금증이 생겨 찾아봤어요.
그래서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은 소성욕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람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욕구가 있어요.
바로 수면욕, 식욕, 성욕이라고 하여 3대 욕구인데요.
사람마다 나타나는 욕구가 다르고 타고난 성욕이 적은 분들을 소성욕자라고 말한다고 해요.

 

소성욕자라는 말이 사전에 등록된 단어가 아니고 작을소, 성욕, 사람자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라는 뜻인데요.
이와 비슷한 단어로는 무성욕자 혹은 왕성욕자를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의미적인 면에서는 다른 의미를 뜻한다고 해요.

무성욕은 타인에게 성적으로 관심이 없는 것을 이야기하지만, 소성욕자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성욕이 아예 없지 않고, 성욕구가 적을 뿐이에요.

 

소성욕, 무성욕이라고 해서 정말 다양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몸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사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간단한 신체적인 접촉은 매우 좋아하지만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힘든 분 등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무성애라는 말도 존재하더라고요.

하지만 이처럼 소성욕자는 삶에 있어 크게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을까요?
결혼한 부부가 생활함에 있어서 성욕이 그다지 없고, 결혼생활에 서로 불만이 없다고 한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요.
하지만 한 사람은 성욕이 강하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성욕이 적은 경우라면 충분히 불만이 생기고,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ㅜㅜ

이처럼 부부가 성욕에 있어 서로 차이가 있다면, 서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면서 소통이 힘들어지거나 불만이 생길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해요.

이것은 편안하게 소통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예요.

 

서로가 원한다고 할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힘들다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서로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준다면 서로에 대한 불만이 줄어드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게 될 수 있어요.

이처럼 부부 사이뿐만 아니더라도 어떤 관계에서든지 서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은 정말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서로간의 성 취향에 관하여 원하는 바를 대화를 통해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리 가까운 부부 사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은 어려운 문제일 수 있어요.

부부간의 성생활은 성행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게 생각을 해보았을 때는 관계는 물론, 정서적인 교감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는 과정의 한 부분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부부간의 소통을 위해서 좀 더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죠.

 

회사일과 육아에 치여 심신이 피로하여 부부간의 대화를 할 시간이 많이 없으시겠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히려 좀 더 건강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또 서로의 행동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서로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더라고요. 
이처럼 대화가 부족하면 서로에게 상처 받은 일들을 꼭꼭 삼키며 더욱 큰 덩어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관계를 풀어 나가는 것 또한 아주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어요.

여러분, 소성욕자들은 성욕이 적을 뿐, 비성관계나 금욕주의자가 아니에요.
이러한 부분들은 대화를 통해 자기의 상황을 진실하게 이야기하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자체가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소성욕이라는 직접적인 단어가 부끄러우시다면 서로만 알아들을 수 있는 신호를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용해 보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 또한 관계 개선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